우선 스퀘어 네크라인의 제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그리쉬코의 스퀘어 네크라인 레오타드의 단종이었어요.
이 제품이 그리쉬코에서 단종되면서 대체할 만한 스퀘어 네크라인 레오타드가 없더라고요.
발레시모에서 남은 일부 사이즈 아직 판매 중이니 구매 고민하셨던 분들은 지금이 구매 타이밍입니다!ㅎㅎ
라인은 좋았지만 그리쉬코의 원단은 부드럽기 때문에 잡아주는 힘이 약간 부족하다는 점, 레그라인이 높다는 점 때문에 저는 잘 착용하지 않았어요.
5년이 지났어도 높은 레그컷은 영 적응이 안돼요 ㅎㅎ
그 외에 대체할 수 있는 스퀘어 네크라인 레오타드는 웨어무아의 오달리아인데,
웨어무아의 면스판 소재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색은 항상 참 예쁜데 땀자국도 잘 나고 무엇보다 면스판은 내구성이나 각종 견뢰도 등 여러 측면에서 운동복용 소재로는 나일론스판보다 적합하지 않고요. 그리고 앞 네크라인이 너무 낮게 파여서 없는 가슴이어도 불안한 느낌..
레그컷도 높은 편이고요.
이런 아쉬움을 가득 담아서 기본에 충실한 스퀘어 네크라인을 제작하게 되었어요.
이 레오타드를 제작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스퀘어 라인의 형태과 높이,
소매 길이,
프린세스 라인의 지그재그 스티치에요.
앞 스퀘어 라인은 가슴 부분이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높이에요.
발레를 하면서 체형이 점점 변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늑연골(맞나요?)이 점점 보이게 되더라고요.
스퀘어 라인이 너무 낮으면 이 부분 뼈가 너무 잘 보여서 너무 낮지 않게 팠어요.
표현이 이상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입었을 때 맨 위 뼈 1줄만 보이는 정도에요.
뒤 라인도 스퀘어로 팠는데 너무 넓지 않게 속옷라인 정도되는 높이에요.
라인이 넓어 등이 많이 보이는 것을 저는 선호하는데, 보트넥 레오타드를 입었을 때 뒤집어지거나 벗겨질 것 같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의견을 반영하여 보트넥 레오타드보다 더 채워주었어요.
이 제품은 그런 느낌 없답니다!
앞, 뒤 모두 스퀘어로 라인을 팠지만 앞은 가슴 때문에 더 많이 당겨져서 가로가 살짝 아래로 둥근 모양이 돼요.
뒤는 앞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깔끔한 스퀘어 라인이에요.
이 부분은 체형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를 거에요. :)
소매가 있는 레오타드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겨드랑이가 보이지 않는다 ↔ 땀자국이 난다
이 레오타드는 겨드랑이를 넉넉하게 가릴 수 있는 길이에요.
앙오를 해도 겨드랑이가 잘 보이지 않는 길이!
보트넥 레오타드에서 경험해 보셨겠지만 땀자국이 거의 나지 않는 원단이라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
노출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께 강추해 드리는 원단이에요.
앞으로 제작되는 레오타드는 모두 이 원단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스퀘어 네크라인을 예쁘게 네모낳게 만드려면 각지는 부분을 한 번 끊어주어야 해요.
패턴을 끊어주면서 그 부분에 프린세스 라인을 넣게 되는데, (스퀘어 네크라인 레오타드 대부분에 프린세스 라인이 들어가는 이유)
디자인, 패턴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절개 라인이지만 장식 효과를 주고 싶어 지그재그 스티치를 넣었어요.
이번 신상품부터 처음 시도해보는 스티치라 조금 불안했지만 없었으면 밋밋했을 것 같아요.
이 스티치는 다른 신상 레오타드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에요. :)
색상은 민트, 로즈, 블랙 세 가지에요.
민트는 프릴 레오타드와 동일한 색상이고, 블랙은 기본 블랙이고요 ^^
로즈는 셔링/프릴과는 조금 다른 색으로 색감이 더 진해요.
참고하실 수 있도록 가장 아래에 컬러칩 올려드려요.
사이즈는 다른 레오타드와 동일하게 선택해주시면 된답니다.
사이즈가 애매해서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S I Z E G U I D E
Always like star flake, Balless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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