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시작한지 한달 된 초보입니다 ^^ 기본 레오타드 입고 하다가 장비욕심이 발동해서, 정말 한국 인터넷 발레복사이트는 다 찾아본 듯. 그 중에서 단연 발레시모 이 레오타드가 젤 맘에 들었어요. 살까 말까 고민도 한달 한 듯 하네요 ^^; 사이즈는 M/L에 걸려서 M으로 샀는데, 배는 어쩔 수 없지만 사이즈는 딱 좋아요. 저는 시착했을 때 임시재봉바느질이 튿어지는 소리는 안 났어요. 혹 새 제품이 아니고 반품된 상품을 받은건가 살짝 의심이 들긴했지만요. 패드를 추가 구입했는데, 잘 빠지지 않게 되어 있어서 편해요. 개인적으로는 등이 살짝 더 파였으면 예뻤을 것 같애요. 어깨 프릴은 끈 레오타드의 민망함을 어느 정도 커버해줘서, 그게 이 레오타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첨에 시착했을 때는 어깨 끈을 그냥 편하게 민소매 티 입듯 했는데, 가슴이 더 잘 보이게 바깥쪽으로 뺀 게 더 이뻐요. 다만 발레 동작을 할 때는 다시 목 안쪽으로 갈 것 같지만요. 날씬한 체형은 아니지만 몸을 많이 드러낼수록 발레동작이 잘 보여서, 초보들한테는 더 맞는 것 같애요. 레오타드 유목민에게 완전 추천드려요. 같이 구매한 스커트도 너무 예뻐서 기절각입니다 ㅎㅎ